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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누나야 ㅣ 겨레아동문학선집 9
김소월 외 지음, 겨레아동문학연구회 엮음 / 보리 / 1999년 4월
평점 :
<모두 모여라>6학년7반23번김의진
김소월, 윤석중, 이원수, 정지용 외의 여러명의 시인이 쓴 시가 모이니 재미있는 시집하나가 탄생했다. 그 중 나는 정지용 시인이 쓴 '할아버지'라는 시가 가장 재밌었다.
할아버지
정지용
할아버지가 담뱃대를 물고 들에 나가시니, 궂은 날도 개이고,
할아버지가 도롱이를 입고 들에 나가시니, 가문 날도 비가 오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