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스쿼드 - 내 마음에 불을 지른 역대 최강 여성팀 20
샘 매그스 지음, 젠 우돌 그림, 강경이 옮김 / 휴머니스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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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스쿼드'는 강한 유대감과 동료애로 뭉친 절친한 여성들의 집단을 일컫는다. (7쪽)

작가가 생각하는 역대 최강 여성팀들과 팀들의 탄생 배경 및 의의를 쉽게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세 번의 놀라움을 경험했다.
1. 대한민국 제주의 해녀가 맨 처음 등장한다. 정말 깜짝 놀랐다. (해녀라는 단어의 유래도 깜짝 놀랐다.)
2. 일본 여자 배구팀을 소개할 때 마치 일본이 피해자이고 러시아가 가해자인 것 마냥 표현한 점이 정말 놀라웠고 싫었다. (작가가 러일전쟁을, 우리나라의 입장을 잘 몰랐을테니 어쩔 수 없는건가 싶기도 하다. 내용 전개상 극적인 요소를 살리는 게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3.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불평등하다는 게 놀라웠다. 그 유명한 찰스 다윈조차 여성은 하등하다고 생각했다니.

여적여 대신 여아여(여자의 아군은 여자다)로 바꿔야 한다.

#걸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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