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도하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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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님의 글을 참 좋아한다.
항상 많은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다가서서 항상 기대 이상의 만족을 느꼈던것 같다.
너무 한결같다고 생각해서 그런것일까...
왠지 낯선 이야기 방식과 문체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머릿속으로 계속 "김훈"이라는 익숙함만 찾으려 했던것 같다.

뭔가 새로움에 대한 거부감인지, 기존의 설렘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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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 - 2009년 제33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김연수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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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의 글을 좋아한다.

마음이 동하는 작품들도 있고 좀 낮설은 작품들도 있지만 대체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나름 신선한 글들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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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가족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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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천명관님의 책을 손에쥐게 되었다. 언제나 처럼 새로움에 마음이 즐겁다. 나이가 들며 내 엄마의 인생, 내 아빠의 인생에 대해 가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지금 내나이였을때의 엄마와 아빠의 모습에 대해서 결국엔 다 각자의 추억이 되고 각자의 삶을 걸어가게 되는가 보다 이 힘겨움이 남은자와 떠나간자에게 모두 추억이 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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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1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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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에서 무척이나 깊은 인상을 남긴 이정명씨의 작품이다.
이 작품 역시 정신없이 빨려들어 정신없이 읽어 버렸다.

아...놀라움이여
아...그리움이여
아...애틋함이여
아...숨멎음이여

마지막 장면의 신윤복은 무척이나 아름다웠으리라...

아...얼마나 흥미 진진한 이야기 인가

요즘엔 무척 좋은 책들을 많이 읽게 되는구나
허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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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
최인호 지음, 김점선 그림 / 열림원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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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 꽃밭


어려서 부터 소설가가 되어야 겠다고 결심을 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렸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리고 있다.
소설가라...
하루에도 몇페이지 이상씩의 분량을 쥐어 짜야 하는 직업이다.
생각이란 하면 할 수 록 늘어나는것인가?
쓰면 쓸수록 머리는 더 새로운 생각들을 쏟아내는 것일까?
결국 자기와의 싸움일 터인데.


소박하고 정겨움이 있고 또 가볍지 않은 무게와 지성이 묻어있다.
절제된 그림이 너무나 아련하다.
내 이웃의 아저씨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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