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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20으로 가능한 촬영은 나의 능력을 뛰어넘었지만 무엇보다 크기 때문에 매일 갖고 다닐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

X301h 액심은 나의 첫번째 PDA, 게임, 일정관리, 메모, PMP 기능까지 역시나 다기능이지만 점차 그 활용도는 떨어져간다.

Canu-3. MP3를 변환없이 플레이할 수 있어 선택했지만 Z5F를 선물받은 이후론 그 기능도 퇴색해졌고 디카만큼이나 크기가 부담스럽다.  

결국 디지털 라이프를 꿈꾸며 보다 효율적이고 재생산적으로 변할거라 기대했던 나의 마음도 점점 지쳐간다.

아날로그로의 회귀

난 다시 꿈을 꾸는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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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도 트위터? 비스무레한 사이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투데이라는 곳에 지인의 초대로 가입하게 되었네요

아직 베타버전이라 플레이톡과 같은 커뮤니티 기능도 없고

UI가 플레이톡보다 불편한거 같긴 하지만 외부 블로깅을 지원한다거나

OpenID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웹2.0 추종자들의 지지가 높아질듯한 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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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톡도 당연히? 되버리네요 ㅎㅎ

안그래도 태터 사용자들께서 플러그인을 찍어내느라 분주하신가봅니다.

네이밍의 차이도 있겠지만 일단 OpenID가 없어도 가입가능한 플레이톡엔 사람들이 넘쳐나는가 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부터 느낀거지만 제 자신이 얼마나 피드백을 원하는지 곧 중독되버릴듯한 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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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바이올린
진창현 지음, 이정환 옮김 / 에이지21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전 어떻게든 출간 기념 강연회에 가기전에 다 보고자 출퇴근 하면서 열심히 봤습니다.
결국 선생님 싸인도 받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저에겐 정말 뜻 깊은 한권이 되었는데요

한번 보았을땐 아... 이런분도 계시구나, 그 어려운 시절을 어떻게 견디셨을까 등등
진창현 선생님에 대한 관심이 엄청 높아졌습니다. ㅎㅎ

그래서 제작년 광복절에 방송되었다던 SBS 특집다큐 천상의 바이올린 이라는 방송도 구해 보았는데
책에도 나왔지만 인근 바이올린 공장에서 눈썰미로 배워가며 하나하나 물어가며 바이올린 제작을 공부할 당시
만났던 분의 인터뷰도 나오고 책에는 아주 자연스레 결혼하신것처럼 나왔는데 당시의 어려움도 재현을 통해
생생히 보여줘서 마냥 상상을 하며 책을 봤던 때완 다른 재미가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



혹시 못보신 분들이 계시면 꼭 한번 보시길 바라구요.

한번 더 보았을땐 당시 시대상황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교과서나 신문을 통해선 당시 우리나라의 상황에 대해서만 듣게되었었는데
그당시 조선도 아닌 일본에서 조선인으로서의 삶이 어떤지 아주 잘 묘사된거 같구요
6.25때도 한국에 계시진 않았었지만 어머님과 누이분의 편지를 통해 알게된 상황은 가장 마음이 아팠습니다.
의아했던건 선생님의 집에서 하숙? 을 하게됐던 일본인 선생님.
책의 등장인물 중 몇 안되는 고마운 일본인인데 남다른 배려심이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보았을땐 왠만한 자기계발, 동기부여 서적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강연회때 선생님도 언급하셨지만 자기계발 서적 중엔 외국의 성공사례, 이론, 이갸기 들이 거의 도배를 했었는데
유약했던 젊은시절 공사판에서 어떻게든 바이올린 제작의 발판을 마련하신 부분,
절대로 막막했던 대학시절 강연회를 들으며 자신의 목표를 정하셨던 부분,
일주일에 바이올린을 6개나 만들수 있었던 유일무이한 스토리 등
현재 실업률이 치솟는 우리나라의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저부터도 배울점이 참 많습니다.

강연회때 스트라디바리우스는현재의 과학기술로는 재현이 불가능하다~ 라는 대목이 나오는 옛날 강연회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일본인과 한국인의 뇌 구조까지 설명해주셨었는데 어딘가에서 촬영을 했을테니 나중에라도 보시면 여러모로 좋을거 같네요 ^^


정말 좋은 책 옮겨주신 에이지21도 감사하구요 역자분도 고생하시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건강해주신 선생님이 가장 고맙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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