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20으로 가능한 촬영은 나의 능력을 뛰어넘었지만 무엇보다 크기 때문에 매일 갖고 다닐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
X301h 액심은 나의 첫번째 PDA, 게임, 일정관리, 메모, PMP 기능까지 역시나 다기능이지만 점차 그 활용도는 떨어져간다.
Canu-3. MP3를 변환없이 플레이할 수 있어 선택했지만 Z5F를 선물받은 이후론 그 기능도 퇴색해졌고 디카만큼이나 크기가 부담스럽다.
결국 디지털 라이프를 꿈꾸며 보다 효율적이고 재생산적으로 변할거라 기대했던 나의 마음도 점점 지쳐간다.
아날로그로의 회귀
난 다시 꿈을 꾸는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