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식판 다이어트 1 : 35~49세 편 2주 식판 다이어트 1
이경영 지음 / 조선앤북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20대 때의 다이어트와 30대 이후의 다이어트는 정말 큰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

이 책은 일반적인 다이어트 여성들을 위한 것이 아닌, 35세 ~ 49세의 여성들을 위한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정말 특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건, 겨냥한 나이대가 우선 삼십대 중반이후부터 사십대라는 것, 이 나이대의 여자들은 가정과 일과 육아를 병행함으로써,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하기 어렵거나, 이미 조금씩 노화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현저하게 떨어진 기초대사량과 에너지 소비력으로 인해 늘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조금씩 나잇살이 붙게 마련인 그런 나이이기에 일반적인 다이어트가 아닌 조금 특별한 맞춤형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것을 정확하게 확인시켜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저자가 소개하는 레시피를 따라 2주 다이어트에 돌입해보고자 책을 전체적으로 훑고, 완독했다.

우선 식판다이어트 답게 식판을 굳이 따로 구입했다.

그냥 먹는 것보다, 식판에 담아서 양을 직접 눈으로 나누어가며 확인하며 먹을 수 있어서 좀 더 시각적 자극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적극 따랐다.

남푠은 식판에 담아서 먹는 걸 싫어라하는 편이어서 주로 혼자서 식판에 담아 먹는 중이다.

맘 먹고 독하게 따라한지는 일주일정도 되어가는데, 나머지 일주일도 마저 해보고 좀 더 수정해서 계속 이어가야겠다고 생각한다.

참 좋았던 점이, 식단 속에 각종 나물 및 반찬들이 매우 쉽게 요리가 가능하도록 간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남푠 식사에도 함께 준비해보기에 부담없고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는 점.

기본 3~4가지 반찬무침을 다양하게 만들어볼 수 있게 한 점이 두고두고 이 책을 활용해서 해먹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유용하다고 느껴졌다.


각 식단별로 칼로리까지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칼로리가 궁금할 때 찾아볼 수 있어서 이 점 또한 편리한 것 같다.


재미있게 맛난 채소들로 이루어진 반찬을 위주로 2주간의 식단을 따라하다보면 조금씩 몸도 그에 맞춰 습관화가 되어가면서 자연스레 몸에 좋고 부담 없는 저열량 식이 식단 위주로 가족의 건강까지 챙겨줄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보고 또 봐가며 완전 내 것으로 만들어봐야겠다 싶을 만큼 유용한 다이어트 식단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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