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반년이 시작되었구나.
지금 이곳은 6월 30일 오후 2시이다.
Subway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한 눈을 팔고 있다.
요일에만 익숙해져 있지 월급날이 다가오지 않고서야
날짜는 영 기억이 안됐는데..
항상 한국은 하루가 먼저 가는구나.
같은 시간을 다른 날짜로 사는 그 곳.
거기가 그립다.
이렇게 노곤한 오후엔
제주의 오름과 육삼빌딩 스카이라운지 그리고 밀리오네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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