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와있는 것 같았다.
주변을 돌아보면 외제차에(큭.. 당연하다..) 혹 금발이라도 지나갈 것 같으면..
고향이 아니구나... 싶었다.
이제 6년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지금
한 남자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사는 건 여기나 거기나 다 똑같지 뭐.."
얼마 전까지 아닌 줄 알았다.
아니, 잘 모르겠다.
어쩌면 언제부터인가 그런 느낌마져도 잊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무감각, 돌아보지 않기, 그냥 그렇게...
오늘 갑자기
'산다는 건 같다.'
라고 마음의 결론이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