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함께 있는데...키가 높은 모자를 쓰고 정장을 한 남자가 단 위에 올라가서 크게 외쳤다."여러분, 지금 이 곳을 독립기념식의 현장으로 쓰려고 합니다."사람들은 크게 웅성거렸다. 나 역시 '이게 무슨 일인가'하고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안타깝지만 기억이 나는 내용은 이게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