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만 먹고 왔다.
엘에이만 해도 제법 간판도 붙이고 마당넓직한 집에 수련원이 있어서(있을 땐 있는지도 몰랐다)
그럭저럭 수련원느낌이 있는데(책보고 알았다),  휴스턴은 아파트 811호에 있어놔서
주변의 반대가 극심했다.
"그거 사이비라는데.. 니가 왜 거길 가볼려그러냐"
"아파트에서 몬 공개강좌를 한다는거냐"

아, 함 몬지 구경 좀 해보겠다는데
평소에 아군같이 여겨지던 녀석들까지 나서서 쌍심지를 켰다.
"근데.. 마음을 어쩌자는 건데. 너 짜장먹을래, 짬뽕먹을래"

이궁. 꽉 막힌 사랑스런 뇨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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