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아빠
허정윤 지음, 잠산 그림 / 올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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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가 좋아하는 책 중에 [아빠자판기] 라는 책이 있습니다.

엄마의 사랑에 관한 책들은 정말 많이 있지만, 아빠를 특히 좋아하는 딸은 아빠가 나오는 책을 아주 좋아해요.

딸의 시선에서 [인어아빠]라는 책은 익숙한 명작을 새롭게 보는 시선을 줌과 동시에

아빠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저는 앤서니브라운 작가의 책들을 좋아합니다.

시선이 새롭기 때문이에요.

[인어아빠]도 새로운 시선으로 쓰여진 이야기이기 때문에 재미있었습니다.



인어아빠와 아기인어들은

꼬리를 바짝 세우고

사박사박 걸어갑니다.

인어아빠

이런 상상력,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역시 우리아이들 깔깔 웃으며 한참 이야기합니다.

그림책을 읽는건 이런 엉뚱한 상상도 오케이라는 걸 우리 아이들이 알았으면 하는 게 아닐까요?

감동적이기도 해요.

인어아빠와 인간아빠간의 끈끈한.. 동지애.... 를 우리 아이가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어른을 위한 동화로도 손색없겠다고 느낍니다.


아빠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그림책을 만나서

오늘도 즐거운 책읽기 시간을 보냈답니다. ^^

[이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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