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 별 디디 작은 성공 3
김소미 지음, 채소라 그림 / 아이란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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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작은 별 가슴속엔 작은 희망

사랑하는 친구들은 마음속의 별이다.

세모 별 디디

좋은 책을 골라주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꼼꼼이 비교하고 새로운 도서로 책장을 채울 자신이 없는 엄마는

유아도서로 주로 전집을 활용해왔는데요~

사실 전집의 단점과 단행본의 장점도 알고있기는 합니다.

전집이 저렴함과 편리성에 눈을 살짝 감았을 뿐이죠~

몇몇 작가와 시리즈만 단행본으로 들이고있었는데

작년 말 비룡소를 시작으로

도서에 조금 더 신경써즈는 엄마가 되기로 했답니다. ^^

8세 좌니가 점점 글밥이 많아지는 책을 읽고 있으니까요~

오늘은 #세모별디디 를 읽어보았습니다.

좌니는 별과 무지개를 참 좋아하는 아이에요~

책을 읽으며 눈을 반짝반짝 빛내던 모습이 글 쓰는 지금도 생각나네요~

큼직하고 네모 반듯한 양장본입니다.

색감도 너무 예쁘죠~

반짝반짝 빛나는 아기별 디디가 사고를 당해 세모별이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디디를 좋아하는건 모습때문이 아니라 밝게 빛나는 별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아주아주 열심히 노력한 끝에 누구보다 빛나는 별이 된다는 이야기에요.

글을 쓴 김소미작가님은 화상의 상처가 있다고합니다..

그 상처를 딛고 좋은 글을 쓰게된 용기와 노력이..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것 같아 마음이 뭉클..했어요

아이들 반응이요?

8세 좌니 : 너무 재미있었어. 디디는 엄청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라서 친구들이 사랑해주고있어.

6세 리니 : 방구 뿡뿡이 너무 웃겨요. 디디가 귀여워요.

좌니는....

디디가 어려움을 극복했고 디디의 친구들이

세모이지만 가장 빛나는 별이라고 인정해주는 모습이 좋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고,

리니는 뿡뿡이 너무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같은 책을 읽어도 느끼는 건 모두 다르니까요~

세모 별 디디

다시 읽은 날 다시한번 아이들의 느낌을 물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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