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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본 영문법 - Neoquest English 2
네오퀘스트 지음 / 김영사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영어로 말하거나 글을 써야하는 사람은 안다. 특히 한국에서 고등학교나 대학교육까지 받고 외국에 나오거나 영어를 주로 쓰는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배운 문법만 가지고는 도저히 버텨나갈 재간이 없다는 것을 말이다. 그놈의 a나 the같은 관사나 전치사 같은 것들.. 복수도 막상 쓸라면 맨날 헷갈린다. 또 모국어가 아닌 영어를 할 때.. 그 표현이 얼마나 어색한지.. 영어를 우리말로 옮길 때 이게 영어인지 우리말인지 구분이 안가기도 한다.(흔히 말하는 번역체가 되서 이해가 안된다)

이 책은 영어를 말하거나 글을 쓸 때 항상 막히고 어려운 부분을 골라서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영어를 사용할 때 훨씬 표현이 부드러워진 것을 나 자신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좋은 점을 더 덧붙이자면.. 읽기가 쉽고 설명이 잘되어있어서 반복학습하기에도 좋다. 초급자뿐 아니라 중급자 이상의 수준을 가진 분들도 읽으면 좋을 듯 하다. 아마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은 그동안 고생한 부분을 찾아내곤 무릎은 치며 감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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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서양미술사 - 동굴벽화에서 비디오아트까지 클릭 시리즈
캐롤 스트릭랜드 지음, 김호경 옮김 / 예경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저는 미술사에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학교에서 미술사나 미학수업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지요. 미술에대해서 큰 관심없이 살았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집에서 차로 한 10분 거리에 큰 미술관이 있고.. 자동차로 30-40분 거리 안에 손꼽히는 미술관이 4개나 있는데도.. 몇번이나 가봤을까요? 지난 십년동안 한 대여섯번쯤 되나? 그것도 아주 유명한 전시회나 있을 때 가본 것뿐이지요.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미술작품을 보고나면 왠지.. 다시 가서 보고싶고 자꾸만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미술품을 보러가면.. 뭔가 강한 느낌을 받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사람이든 그림이든 간에 아는 만큼 더 보이고 더 애착이 가고 그런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좀 봐야겠구나 했지요. 초보자가 보기에 이해하기 쉽고 지루하지 않은 책. 친절하고 재미있으면 더 좋겠지요.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내용도 알찬 책.

인터넷 서점을 다 뒤져봤는데.. 이 책이 제일 알맞을 거 같더군요. 책을 사서 지금 두번쯤 읽어봤습니다. 읽어본 느낌은 만족합니다. 우선 범위가 원시미술부터 현대미술 현재까지 모두 다루었다는게 마음에 들고 중요한 내용은 따로 갤러리나 연대표로 다루어주고 주요 작품도 나와있습니다. 종이나 인쇄 수준도 아주 좋구요. 내용도 쉽고 간략하면서 재미있습니다. 물론 책분량이 적은 편이라 쉽게 읽을 수 있는 반면 작가나 사조 같은 부분에 대해 자세히 나온 편은 아니지만요. 초보자가 머리 속에 미술사의 얼개를 만들기에는 아주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더 자세히 알고싶다면 더 전문적인 책을 찾아야겠지만.. 제 생각에는 이 책만 몇번 읽고 충분히 이해한다면 미술관람하는데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점수로 친다면 저처럼 점수에 짠 사람도.. 95점은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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