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 불교 최초의 경전
법정 옮김 / 이레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숫타니파타...!! 불교 최초의 경전이라는 말때문에 조금은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것 같았다. 아니 사실... 불교 경전을 읽고 싶은 맘은 없었다. 하지만, 이책은 경전이라는 느낌보다, 바쁘게 살아 가는, 탐욕에 넘치는 현대인들 모두가 보아야 할 책인 것 같다. 짧막한 글들... 마치 한편의 시라고 느껴지는 책.. 그리고 잠시 생각하게 하는 책, 바로 이 책이 그런 책이다.

우리가 그동안 생각하고 있던 불교의 딱딱한 느낌을 한번에 날려 버리는 그러책.. 바로 `숫타니파타`다. 쉽게 생각하고 읽으면 하루면 읽을 책, 하지만 다시 생각하고 읽으면 평생을 읽을 책... 이 책을 모든이게게 추천하고 싶다. 법정이라는 스님이 우리에게 보시하기 위해 우리에게 선물한 책이 바로 이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번역해 주신 법정 스님께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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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2
이케다 가요코 외 엮음, 한성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을 나 혼자 살 수 있을까? 이 책을 얼마 전에 다시 들여다 보면서.... 나는 왜 사는가? 나는 누구인가? 세상에 누가 사는가?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우리에게 잠시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한다. 우선 얇은 두께와 그림들..쉽게 책을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까지 책으로 인도하는 매력이다. 세상에는 남자와 여자, 여러 인종, 그리고 부유한 자, 굶어 죽는 자, 다양한 사람들이 산다.

나는 어떻게 사는가? 당신은 어떻게 사는가? 하고 묻고 있는지도 모르는 책...삶에 대해 감사하라..그리고 최선을 다하라! 이 책은 그렇게 외치고 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여러 사람들을 통해 만들어진 책..하지만 누구나 느껴야 할 책.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가격이 좀 비싸다는 것, 그리고 삶의 치열한 모습을 그림과 사진이 함께 보였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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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한 편의 悲歌
김춘수 지음 / 현대문학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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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개인적으로 시를 좋아하지만, 김춘수 시인의 시는 별로였었다.. 왜냐면 그동안의 시가 나에게는 이해가 가지를 않았기때문이다.(특히 꽃이라던가... 초기의 시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번, 두번, 다시 읽으면서.. 느껴지는 시인의 예리한 관찰력이란? 대단하다. 그리고 이 책 `쉰 한편의 비가`는 마음에 와 닿는 책이다. 인생무상...의 비애랄까?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너무나 슬프다는 느낌을 가질 것이다. 그런 느낌을 잘 표현 한 글들이 바로 이책이다. 시인이 살아오면서 느낀 삶의 느낌을 감성적으로 편안하게?(그동안의 글들에 비해) 다가 오는 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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