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들 - 숭배와 혐오, 우리 모두의 딜레마
클레어 데더러 지음, 노지양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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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를 저지른 작가의 작품을 소비해도 될까?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이 질문의 몸집을 키운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내심 기대했던 명쾌한 해답은 끝내 등장하지 않았다. 당연하다. 괴물의 작품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건 우리 자신일 수밖에 없으니까.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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