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빅데이터 인문학 : 진격의 서막

빅데이터 인문학 : 진격의 서막 - 800만 권의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에레즈 에이든 외 지음, 김재중 옮김 / 사계절 / 2015년 1월

유기체를 닮은 언어의 변화 과정이 거대한 서사로 펼쳐집니다.

[100자평] 단어의 배신

단어의 배신 - 베테랑 번역가도 몰랐던 원어민의 영단어 사용법
박산호 지음 / 유유 / 2017년 4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체득한 알찬 지식. 친절한 해설과 간결한 예시. 이야기의 결과 지식의 결이 겹쳐 있어서, 가볍게 읽어도 좋고 무겁게 읽어도 좋네요.

[100자평] 말과 글을 살리는 문법의 힘

말과 글을 살리는 문법의 힘 - 두고두고 찾아보는 한국어 사용 설명서
정재윤 지음 / 시대의창 / 2016년 12월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게 가장 어렵다고 하죠. 우리가 자주 쓰고 또 자주 틀리는 사례들이 알기 쉽게 정리돼 있습니다. 무척 유용합니다. 저자 말마따나 ‘한국어 감수성‘을 기르기에 좋네요.

[100자평] 콩글리시 찬가

콩글리시 찬가 - 언어괴물 신견식의 ㅣ 뿌리와이파리 한글날
신견식 지음 / 뿌리와이파리 / 2016년 10월

훌륭한 한국어 교재이자,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재밌는 외국어 공부책이다. 잔잔한 유머와 차분한 풍자가 깃든 유익한 에세이. ˝헬조선의 헬이 독일어 hell(밝은)이고 핀란드어 korea(다채로운, 아름다운, 밝은)의 뜻처럼 좋은 나라가 된다는 상서로운 징조이길 바라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싶다.˝

[100자평] 숨은 신을 찾아서

숨은 신을 찾아서 - 신념 체계와 삶의 방식에 관한 성찰 ㅣ 성찰 시리즈
강유원 지음 / 라티오 / 2016년 12월

교회나 성당에 다녀도 경건하게 신을 찾지 않으면 신앙인이 아니다. 교회나 성당에 다니지 않아도 경건하게 신을 찾으면 신앙인이다. 책 한 권이 신을 찾아 나서는 그 길을 열어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