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사는 동안 덜 괴롭고 싶다면 - 인생에 도움이 되는 어느 상담사의 노트
최효주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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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는 동안 덜 괴롭고 싶다면"
책의 제목처럼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반성하고 많이 배웠다.
그래도 이 책 덕분에 조금은 덜 괴로울듯 싶다.

내가 어쩔수 없이 싫어도 해야만 하던 것들,
나를 괴롭히던 생각들과 주변환경들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섭섭함과 실망은 기대를 한 사람이
다뤄야 하는 감정'(p.188)
이 부분에서 부모가 바라는 자식으로
사는 것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참 많이 심난했다.

지금 우리 부부는 부모님으로 부터 분가를
하려하는데 뭔가 계속 죄를 짓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사는
사람이지 드라마의 배역을 맡은 연기자가
아니라는...구절에...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것처럼 멍했다.
내 삶을 중심으로 생각해 본적이 있던가.
어느 순간 부모님과 남편과 자식들 위주로
살기 바빠서 내 삶의 주인공인 내가 빠져있었다.
내 삶의 온전한 주인공 자리를 언제 찾을 지
모르지만 지금의 나는 조금 더 나은
미래의 나를 위해 이렇게 책을 읽고
쓰고 느끼며 실천하려고 한다.

"결국 모두 자신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누군가를 '위한' 삶이 아니라요"(p.225)

"사람은 편생, 매 순간 생산만 할 수는 없습니다.
쉬엄쉬엄 긴장을 풀고 즐거운 감정을 만끽하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꽃을 받으면 값이 생각이 났다.
그런데 요즘엔 꽃을 보면 기분이 좋다
기분을 값으로 매길 수 있을까...
아름답다는게 그렇단다. 사람 마음을 풀어주는 효과가 크다고...
앞으로는 누가 꽃사준다고 하면 감사히
공손하게 받아야겠다.

책의 마지막 추신 부분을...
읽으면서 왠지 울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
필사로 남겨본다.

아프고 슬픈데도 잘 살기 위해 애쓰는 당신에게

슬프고 아플때도 일상을 유지하면서
주위사람들까지 생각하는 당신, 정말 대단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지도 않는 희생과 양보를 하면서,
즐겁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세상살이를 포기 하지 않고 살아내는
당신은 이미 충분히 괜찮은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관계,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싫은 일을 꾸역꾸역하는 당신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당신의 안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나는 이 말을 누군가가 나에게 해주기를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주간심송챌린지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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