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마와 루이스를 오마주한 작품"데루코와 루이"나는 델마와 루이스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이 책도 영화화 된다면...하는 생각을책을 보는 동안 계속하게 되었다.그만큼 한장면 한장면 섬세하고 현실감있게그려지는 내용들에 마치 영화나 드라마를보는 듯한 착각에 들게 한다.70대 노인이라고 책 속에서 이야기 하지않았으면 노인이라고 하기 모를 정도로너무도 매력적이고 건강하고 귀여운 두 여성이 있다.데루코는 남편의 가부장적이고 부당한 대우로남편을 버려 두고 가출?아닌...가출..작별?을 하고루이는 시니어레지던트에서 뛰쳐나와데루코에게 도움을 청한다.이에 루이 때문이 아니고 루이 덕분에데루코는 그동안 실행하지 못했던 계획을실행하게 되는데......모든 일이 우연인듯 필연처럼데루코와 루이의 앞에 나타나는 사람들.데루코와 루이 할머니의 인생에앞으로 더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사건들이일어나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떠날 것인지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궁금해지며그녀들과 같이 떠나고 싶어진다.누구나 한번 쯤은 일탈을 꿈꾼다.그동안 내가 해보지 않았던 일을 저지르는건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만큼 용기가 있어야 하며실행력이 있어야 하는 일이다.그 용기와 실행력의 방해요인이라고 하면아마도 나이가 아닐까.우리 부모님은 환갑이 넘어가고 시부모님은 일흔이 넘으셨는데..항상 난 얼마 안남았어...라고 말씀하신다.얼마나 더 산다고....말이다여기에사랑스러운 데루코와 루이는 말한다.한 참 남았다고.....우리 인생이 한 참 남았다고.얼마전 이력서를 넣었는데나이가 많아서 안뽑아준단다...나는 이제 마흔좀 넘었는데...자존감이 바닥을 치는데이 책을 만나서 ... 위안을 받으며다시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책속문장♡"무언가를 해내는 데 나이는 문제되지 않는다"(띠지..내용중)"이 집은 분명 평생 잊지 못할 거야."데루코가 중얼거렸다."지금 그거, 굉장히 좋은 말이다."루이가 말했다."뭐랄까, 우리 인생이 아직 한참 남아 있는 것 같지 않아?" "맞는 말이야. 한참 남았지.?"맞아.한참 남았어"둘은 다시 한번 얼굴을 마주 보고 소리내어 웃었다.항상 웃고 있고, 항상 즐거워 보이는 두사람.그들은 대체 어디에서 왔을까?그리고 어디로 가려 하는 것일까?그것이 궁금해지는 이유는 데루코씨와루이시에게는 항상 다음 목적지가 있는 것처럼보였기 때문이다.이 책은 필름출판사에서 협찬받아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소중한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