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철학책이 좋다. 어려워도 손필사를 하고 타이핑하면서철학자들과 해설자들의 말을 새긴다.아직 초반을 읽고 있지만 이 책이 흥미로운건철학책같지 않고 옛 현인들의 일화를 소개하며지혜로운 연결로 오늘날과 통하게 해준달까재미있는 철학책을 만났다.서문에 있는 작가의 말이 참 인상깊다.좋은 책은 인생의 바다에 있는 등대...이 책은 과연 등대와도 같은 책이다.아리스토텔레스, 아인슈타인,...도덕경..성경.. 장르와 분야가 어쩜 이리도폭넓게 어우러지는지 참 놀랍다.나의 얕은 지식으로 한번 읽고 다 이해하기 어렵지만 베갯머리 서책으로두고두고 읽고 싶고 머리와 가슴에 새겨내 인생에 길을 밝혀주는 인생책으로 남기고싶다.책속문장단 한순간의 사랑과 행복을 위하여햇살 가득한 아침에신선한 공기를 마시며산책하는 기쁨을 위하여과녕 삶이 주는 모든 고통을 감내할 가치가 있는가?-에리히 프롬-나는 손을 번쩍 들고 자신있게 "있다"라고대답할 것이다. 남은 생애 내내 그럴 수 있기를 희망한다."같은 강물에 두번 발을 담글 수 없다"는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두번째 발을 담갔을때여러분은 첫번째와 똑같은 사람이 아니다.물 역시 이전의 물은 흘러가고 또다른물이 흘러오기에 똑같은 물이 아니다.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한다.무언가를 붙잡으려고 아무리 발버둥쳐도눈앞에서 바뀌거나 멀어진다.이 말의 뜻은 지극히 사소하면서도 대단히 심오하다.삶이 우리에게 가르치려고 애쓰는 가장 복잡하면서도중요한 메시지라는 것도 확실하다.여기에서 중요한 교훈은 지금 이 순간이 우리가 가진 전부라는 것이다.인생에서 목표로 삼아야 할 두가지가 있다.첫번째는 원하는 바를 얻는 것이고 두번째는 그것을 즐기는 것이다.가장 지혜로운 사람들만이 두번째를 이루었다.좋은 책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인생의바다에 있는 등대 같은 것이다.인생에 몰아치는 파도를 잠재울 힘은 없지만길을 밝혀줄 수 있다고 믿는다.이 책은 주간심송챌린지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