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이모와 살다 이모가 좋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면서 알프스에 사는 산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다. 무뚝뚝한 할아버지는 소문과는 다르게 하이디를 정성스럽게 돌본다. 할아버지와 잘 지내던 어느날 이모가 나타나 부자집의 몸이약한 클라라의 친구를 구하는데 하이디에게 좋은 기회라고 무작정 하이디를 데리고 떠난다. 클라라와 좋은 친구가 되지만.. 지독한 향수병에 걸린 하이디. 하이디를 위해 클라라의 가족들은 다시 산으로 하이디를 돌려보내고 하이디는 다시 할아버지와 행복한날들을 보낸다. 읽는 내내 행복한 마음으로 읽었다. 힐링이 다른게 힐링이 아니다. 행복한 글을 읽고 내 마음의 평온이 온다면 그곳이 천국이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애니메이션으로 잠깐씩만 봤었는데 이렇게 원작 소설을 읽은 것은 처음이다. 내가 때가 묻은 어른이라 그런지.. 하이디가 어떻게 될까봐 조마조마 하며 봤지만 중간에 하이디에게 고비가 있긴 하지만 그것도 나중에는 행복한 일이었으니 끝에는 미소지으며 행복한 끝을 바라보았다. 내가 스위스의 하이디가 있는 그 곳, 천국에 있는 기분이다. 영원히 여기에 있었으면 좋겠어 내말 그대로지? 할아버지가 사는 여기가 정말 천국이지? 이 책은 주간심송챌린지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