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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박스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51
김혜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15년 3월
평점 :
시크릿 박스
비즈니스 고등학교의 마케팅 디자인과를 다니는 씩씩하고 쾌활한 여울. 여울의 집에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던 어머니의 사업 실패로 화장품 재고들이 쌓인다. 자신의 방까지 가득 차지한 화장품 재고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던 여울은 창업 동아리에서 추천받은 창업 공모전을 알게 되고, 시크릿 박스를 통해 화장품 재고를 팔기로 하는데……. _교보문고 제공 줄거리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평소 좋아하던 작가님의 소설이기에 더욱더 흥미가 갔던 책이였고 그랬기에 더욱 빨리 읽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받은 당일 바로 읽었던 책이였다.
시크릿박스, 제목만 들어서는 비밀박스? 무슨 비밀? 이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내용을 유추가능한 표지 그림을 본다 하더라도 제목이 크게 영문으로 써져있는 것 뿐 그다지 내용을 유추하기는 힘든 책이다.
시크릿박스의 비밀은 바로 풀렸다. 바로 주인공 여울의 화장품 박스였던 것! 창업을 시작하는 여울은 시크릿박스 하나로 유명인사가 된다.
하지만 돈독이 오른 다른 사람들에 비해 여울은 욕심없이 더욱 유명해질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다른 것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기업가정신이란 것이 있다. 창업을 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신이라고 유명 CEO들은 얘기한다. 무언가 도전을 할때 그것에 대해 열정! 도전정신!을 기업가 정신이라 정의하는데 여울이는 그것을 가지고 있다. 그것도 100%를 넘어 1000%의 가능성을 말이다.
창업을 할때 내가 가는 이 길이 진정 맞는 길일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10대라고 모든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10대도 충분히 그들만의 생각이 있고 그 생각에 맞춰 행동한다. 10대도 행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