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선
앨런 홀링허스트 지음, 전승희 옮김 / 창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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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홀링허스트의 문장은 시적으로 아름다워서 아니라 소설적으로 섬세해서 읽는 재미가 있다. 기능적 문장은 적고 대부분의 문장이 이야기를 실어나르는 동시에 등장인물의 정서와 심리를 날카롭게 부연한다. 놀라운 것은 그 섬세한 감각이 600페이지 분량의 소설 내내 이어진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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