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소사이어티 - 꿈과 감성을 파는 사회
롤프 옌센 지음, 서정환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들이 대통령->과학자,의사->컴퓨터 엔지니어->연예인 이렇게 바뀌는 걸보면서 시대가 바뀌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는 분명히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문화 중심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드림 소사이어티>, 꿈과 이야기를 파는 사회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점점 더 문화가 중요한 화두가 되어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 대한 이야기다.

개미는 여름내내 열심히 일했지만, 쌀값폭락으로 빚만 졌고, 배짱이는 여름내내 노래만 불렀지만, 앨범이 히트하는 바람에 돈방석에 앉았다는 우스개소리처럼 우리에게 점점 더 문화와 여가, 꿈, 이야기들이 중요한 삶의 요건이 되어가고 있다.

상품을 사더라도 기능과 가격이 아닌 그 상품에 대한 이미지를 보고 산다. 영화, 음악, 콘서트등 여가 생활을 위해 아낌없이 비용을 지불한다. 다가올 세계는 정보화 시대라기보다는 문화시대가 되리라는 예측이 더 정확하리라 생각된다. 이런 내용에 공감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더 큰 힘을 발휘할것이다. 청소년이나 대학생들에게 더욱 권하고 싶은 책이다. 우리는 지금 꿈과 이야기를 파는 사회로 가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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