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나나미 책이 매력적인 것은 역사적 사신을 이야기할 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풍부하게 제시하는 점이다. 자신의 가치관에 맞게 역사를 편집하지 않으면서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들려주지만, 읽는 우리들은 더 감동하고 더 많은 걸을 배우게 된다. 또한 매력적인 점은 여러 저서들에서 보이는 일관된 가치관과 주장이다. 바다의 도시이야기, 로마인이야기,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등. 여러권들의 책이 한권의 책처럼 느껴지게 한다. 이또한 매력적이다. 이 책은 르네상스 시대를 살고간 4명의 여인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여자에 대한 글이 거의 없는 르네상스 시대에 그나마 자취를 남기고 간 여인들의 삶에서 우리는 어떤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