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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
한호림 지음 / 디자인하우스 / 1995년 7월
평점 :
품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처럼 이 책도 재미있다. 생활속에서 우리가 쉽게 접한 한잗들 속에서 배우는 것은 재미 있는 일이다. 우리가 몰랐던 지명, 과학, 속담, 시사등 다양한 소재로 한자를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해박한 지식에 놀라게 된다. 밥먹는 것 빼고 한자 연구만 한 사람이 아닌가 생각되는 해박함과 위트는 책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한자가 필요있나,없나라는 논란보다는 일상생활속에서 한자의 의미를 더 잘알아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지혜가 더 필요하지 않을가. 한자공부에 알레르기를 일으켰던 사람들에게 부담없이 읽힐만한 책이다. 재미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