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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ote:
육공일비상 편집부 엮음 / 육공일비상 / 200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디자인 감각이 돋보인 한 친구가 보더니, 오! 너 이런 책도 읽는구나 라면 나를 달리보는 듯 보였다. 좋은 책이긴 한데, 솔직히 나에게는 실망이다. 50%의 만족과 50%의 실망이라고 해야하나.
어렵다. 미술관에 가서 난해한 추상화를 보고 있는 기분이다. 다른 육공일비상에게서 느꼈던 디자인 공감을 이 책에서는 느끼기가 힘들었다. '시간,공간'이라는 2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책인데 그래서 그런지 더 난해했다.
물론 독특함은 인정한다. 발상부터 재료의 선정에서 표현에 이르기까지, 독특하긴한데 결과물은 왠지 낯설다. 아주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사실 때 한 번쯤 서점에서 먼저 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새로운 영감을 주기에 이 책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