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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마법소녀의 엽기영단어
Sansai Books 엮음 / 다락원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이 어째서 [얼짱 마법소녀의 엽기 영단어]라는 센스 제로의 이름으로 발간되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모에루 모에땅(불타는 영단어)]라는 타오르는 제목이 있는데 말이다.
게다가 여문 해석문이 너무 '영어' 위주로 되어 있어서 원판의 본 의도를 해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예문 해석을 일본어 그대로 해석해 주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 예로, 이 책은 '미소녀' 서적이다. 그런데 번역본에서는 미소녀라는 단어의 뜻이 사라져있으니 어찌된거란 말인가?
또한, 예문도 일본 원판의 내용이 삭제되고 한국판에서만 적혀 있는 예문들이 있었다.
번역을 잘못하는 걸로 모자라서 예문까지 바꾸는 건가?
(이것 때문에 현재 매니아들이 많은 욕을 하고 있는 데다가, [설마 다락원이 그럴 줄은 몰랐다.]라는 것이 매니아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다음부터는 원판 그대로 번역해 주었으면 한다.
오류 번역으로 인해 기대만큼 실망도 큰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