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과의 수다 - 당신의 상식은 누군가의 비상식
사토 미쓰로 지음, 이윤경 옮김 / 인빅투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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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유쾌하고 재미있다! 바쁘고 지친 직장인들에게 많은 위안이 되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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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힘
카가와 신페이 지음, 김문정 옮김, 조밤비 감수 / 이답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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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상품에 내 생각과 꿈을 함께 더해 더 큰 가치를 파는 사람.

 

 

영업부에 입사하여 마케팅 업무에 큰 꿈을 가졌지만, 입사 일 년 남짓 되돌아보았을 때, 남들보다 뛰어나게 빠르지도, 그렇다고 지지부진한 일을 한 것 같지 않았다.

세일즈. 물건을 판다는 것은 쿠션이 없이 허공으로 몸을 던지는 일이라는 느낌을 받아왔다. 고객의 니즈를 맞추었다면 떨어지더라도, 어느 순간 날개가 생겼을 테고. 아니라 해도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는지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책임져야 할 상품에 대해 나의 생각과 욕심과 꿈을 함께 더해서 팔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나 그런 상황이 입사 1년차인 나에게 쉽게 다가오지는 않았고, 어떤 노력이 요구되는지 정확하게 인지하지도 못해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파는 힘. 영업에 대한 근육을 키워주는 ‘파는 힘’이라는 책.

 

 

먹는 힘, 움직이는 힘 같은 겉으로 보이는 체력적인 힘만 생각했던 나는, 이 책의 제목 ‘파는 힘’이란 말에 많이 놀랐던 것도 사실이다. 능력이 아닌 힘, 잘 팔 수 있는 힘이라는 게 도대체 무엇일까 궁금해져 이 책을 읽어 내려갔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영업적인 스킬은 다분히 오프라인 영업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것 같다. 직접 몸으로 부딪쳐야 하고, 온라인 영업에는 조금 안 맞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오프라인과 온라인 영업을 동시에 겪어본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오프라인의 영업적 스킬을 충분히 익힌 사람이 온라인 세일즈도 잘 해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니 아직 어떤 깊이를 가진 상품일지 몰라도 이를 향해 판매에 뛰어들었을 때, 조금 더 발 디딜 공간을 찾아 볼 수 있고 높이 뛰어오를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사고의 전환을 가져다 준 책이었다.

 

 

조금 더 나은 영업부, 마케터를 꿈꾸며

 

 

나는 아직 사회생활에 부족한 점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다. 더욱이 이제는 마냥 신입일 수 없이 나만의 활동영역과 성과와 스스로의 사이클을 넓히고 조절해야 한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 어설픈 처세서와 자기 계발서 등으로 되지도 않을 사람을 만드는 것보단, 이렇게 나의 부족한 점을 조금씩 메워 주고, 힘을 줄 수 있는 책을 더 많이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 서평은 북카페 - 책과 콩나무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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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화법 - 핵심을 찌르는 짧고 강한 설득의 기술
문석현 지음 / 넥서스BIZ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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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가 상대방과 대화할 때 어떠한가를 생각해 보았을 때,

 

 

나는 상대방의 말을 유심히 듣는 편이지만, 상대방의 상황을 주로 맞추어주려다 보니 정작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상황도 있고, 반대로 나의 기분에 너무 취한 나머지 타인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잘라 버린다거나 제멋대로 해석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한 경험이 꽤 있다. 혹여 내가 신경을 써서 말을 한다고 해도 그 말이 온전히 상대방에게 전달될 수 없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어려운 건 어려운거다. 화법이라는 것은.

 

 

‘비키니’ 화법? 무조건 잘라 말하라는 건가?

 

 

비키니라는 단어에 무조건 짧게 핵심만 말하는 화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물론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에는 그런 화법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스스로 방법을 찾거나 연습한 적은 거의 없었다. ‘짧고, 강하게’ 말하는 것. 비키니 화법은 아름답고 화려한 말보다 화끈하고 기억에 남는 말을 더 선호하고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내가 듣기 지겨운 말은 남도 지겹게 느낄 것이라는 점. 이 주장은 조금 많이 공감되기도 했다. (누구라고 콕 찝을 순 없지만, 초 중 고 대학교 어느 한 선생님이 이런 마음을 갖게 해주셨다.)

 

 

마음을 열고, 많이 보여주고, 기억에 오래 남는 ‘비키니’ 화법

 

 

사람을 설득하는 일을 많이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나름의 기본적인 매뉴얼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조금 생각이 바뀌었다. 어차피 사람들은 모두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고, 내 말에서 중요하게 여길 부분도 모두 다른 것이었다. (반응이 다르다!) 사람과 사람간의 말로서의 관계는 마치 연애하는 것처럼 가끔은 밀리기도 하고, 내가 당기기도 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고, 그 와중에 조금 더 불필요한 수식어구를 지우고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꽤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그래서 한두 번 읽고 그치는 계발서가 아닌, 다양한 설득이 필요한 상황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겠다고 느꼈다. 조금씩 천천히 더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사로잡을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책이 많이 도와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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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테크가 처음인데요 - 꿈만 큰 생초보의 재테크 분투기 처음인데요 시리즈 (경제)
김태형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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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로 재테크가 처음이에요!
 
회사에 입사한 지 어느덧 한 달. 처음 월급 명세서를 받았을 때의 기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처음 받는 월급이라는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잘 썼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첫 월급을 타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하나? 그런데 문득 드는 생각이 있었다. '나는 이 돈에서 얼마나 저축할 수 있을까?'
이것저것 제하고 나면 저축으로 허락되는 돈이 얼마가 될까? 그런 생각을 하니 갑자기 눈이 빙글 돌면서 머리가 하얘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서점서 이  책을 보고 그냥 지나갈 수 없었고,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까?
 
'저는 재테크가 처음인데요!'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정말 재테크라 생각지 않았던 (적어도 재테크에 무지했던 나는) 지출관리부터 통장관리 특히 통장관리에서도 CMA, 재형저축, 예적금, 월급 급여 통장 등 다양한 통장관리와 활용방법을 알려준 것이 기억에 남았다. 받은 돈을 어떤 목적으로 나누어 얼마씩 어떤 목적을 담은 통장에 담아놓느냐에 따라 많지 않은 돈이라도 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이것이 종잣돈의 기초가 되어줄 수 있다는 사실에 꽤 놀라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아놓았던 돈을 특정이유로 인해(^^...) 특정 증권의 CMA통장에 넣어놓았는데, 이 CMA의 매력을 왜 이렇게 늦게 알았는지 반성도 되었다. 그러나 CMA 이율도 요즘은 많이 낮아진 편인 것 같아, 이 책을 읽으며 더 다양한 방법으로 꿀금리를 타고 돈을 조금이나마 불려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렇게 어렵지도 않지만, 쉽지도 않은
 
아직은 사고싶은 것도 많고, 갖고싶은 것도 많지만 이제 더 이상 부모님에게 의존을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가지고 있는 돈을 생각하며 씀씀이를 뒤돌아보는 버릇이 생기는 것 같다. 사실 나는 그렇게 과소비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단순히 돈을 안쓰는 것이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는 '진리'도 이 책을 읽으며 뼈저리게 깨달았다. 나의 자산 현황을 모조리 쓱쓱 긁어보니 이렇게 밑천이 드러나는데, 돈 안쓰는걸 자랑이라고 내심 생각했던 나도 참 부끄러웠고. 이제는 좀 더 현명한 소비와 저축을 통해 사회생활도 알차게 하고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이 책이 나를 많이 도와줄 것이라 믿는다!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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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정신 - 세상을 바꾼 책에 대한 소문과 진실
강창래 지음 / 알마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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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는 물성에 담긴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다. 

 

 

이 책은 서문이 다른 책에 비해 상당히 길었다는 점이 신기했다. ‘독서 운동이라는 독서 홍보 운동에 대한 반문은 평소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과 달라 참신하고 더욱 관심이 갔다. 내가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것에 반감을 갖지 않는다는 사실은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바와 비슷했다. 책을 읽고 그 느낀 점을 명확히 말이나 글로 설명할 수 없다면, 어디 가서 책을 정확히 통독했다고 말 할 수 없는 이유가 되는 것이 아닐까. (표현방법에 대해 정확 어휘가 생각나지 않아 표현을 못하는 황당한 순간을 제외하고, 나도 그런 적이 있었다.)

 

책에 대한 책 메타 북 

 

 

이 책에서 설명하던 메타 북의 정의는 책의 내용이 담기는 그릇으로서 언어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었다. 거시적인 역사를 다루던 책도 있었고, 미시적인 주제를 다루던 메타 북도 있었다고 한다. 나는 이런 종류의 책을 상당히 좋아했었다. 내가 읽지 못한 책까지 정보를 습득하는 기분이었고, 책을 조금만 읽어도 많은 권수를 흡수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책들 간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역할도 누군가는 해야 하기 때문에 메타 북을 읽는 것이 나쁘다고는 볼 수 없다. 오히려 좋은 걸 수도. 그러나 나는 메타 북을 통해 다른 책들의 지식을 얕게 알고 지나가려는 내 안의 나쁜 버릇을 비로소 마주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메타 북을 읽기보다 메타 북에서 주제로 담기는 책들을 직접 소화해가며 그 책들이 가진 지식의 정신에 대해 온전히 내 걸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을 읽고 고전과 책을 소화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한 방법을 체득할 수 있던 점이 나에게 있어서 매우 유익하게 남을 것 같다.

 

다시 보이는 고전, 비판적으로 검증해가며 읽자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흥미로웠던 파트는 네 번째 이야기, 객관성의 칼날에 상처 입은 인간에 대한 오해였다. 양육에 있어, 본성을 확인하는 데 있어 의 힘을 빌어 많은 도움을 얻는다는 사실을 얼핏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며 그 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이들이 정말 너무나 정치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나이에 따른, 성별에 따른 생물학적 관점이 이끄는 독서 형태가 다르다는 사실도 나에겐 매우 흥미로웠다. 그리고 제일 신기했던 책을 통한 것은 쌍둥이연구였다. 이렇듯 수많은 세대와 시간을 거치면서도 약간의 형태 변화 속에서도 꿋꿋하게 지식의 전달 역할을 맡고 있는 책은 그 스스로 가진 가치와 정신에 대해 박수와 존경을 받을 만 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다른 책들에 숨겨져 있는 궁금증을 열심히 찾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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