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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 명화 2 - 손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ㅣ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3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7년 8월
평점 :

명화 그리기, 레고 조립하기, 스크래치 북 등 '스트레스 해소' 를 내걸은 어른을 위한 놀이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새롭게 떠오르는 스트레스 해소용,《스티커 아트북 명화 2》에는 총 10개의 명화가 있다.
1번 우유따르는 여인 은 스티커 크기가 크기 때문에 손가락 풀기(?)용 이고, 9번 반고흐의 자화상이나 10번 나폴레옹 그림은 붙이기 어려운 작은 스티커가 많았다. 후반부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스티커라고 해서 쉽게 붙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나름 집중력이 요구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재밌었다.

스티커 아트북에서
1. 완성하고 싶은 작품을 고른다.
2. 스티커를 떼어내어 해당 번호에 붙인다.
3. 책에서 작품을 뜯어내어 전시 가능. 도구가 필요없어서 책을 펼치기만 하면 사용 가능.
스티커가 많게는 1번부터 400번대 까지 있는 그림도 있다.
정확하게 붙이기 위해서는 바로 꾹 눌러 붙이지 말고 조금씩 손톱으로 옮겨가며 모양을 맞추는 스킬이 필요했다.
스티커를 딱 저 절취선 모양에 맞게 붙여지면 왜 스릴이 느껴지던지,, 명화 그리기와 스크래치북에 이어 <스티커 아트북>에 또 감탄했다.

왼쪽은 좋아하는 예술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파이프를 물고 귀에 붕대를 맨 자화상>
오른쪽은 색감이 너무 예뻤던 구스타프 클림트의 <에밀리 플뢰게>
이미 완성될 그림을 알고 있었지만 스티커를 붙이면서 어떤 느낌의 그림이 나올까 궁금했고, 스티커로 완성된 그림은 입체적이었다.
그리고 각각의 그림 뒷 면에는 명화에 대한 소개글은 잘 몰랐던 그림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유익한 부분이었다.
어렸을 때 이후로는 접할 수 없었던 스티커를 붙이면서 구몬과 재능 학습지에서 스티커를 붙이던 기억(?)이 떠오르기도했다.
다른 그림의 스티커 아트북도 하고 싶을 정도로 잡 생각을 지워주는 좋은 놀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