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기술 - 내 인생을 변화시키는
정병태 지음 / 넥스웍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이 있다.

예부터 말을 중요시했다는걸 알 수 있는 속담들이다. 주변 사람들만 봐도 그렇다. 남을 비하하고 뒷말이 많은 사람은 가까이 하고 싶지않고, 당연히 그 사람 주변에는 괜찮은 사람이 없다. 하지만 말도 이쁘게 하고 남 칭찬을 많이 하는 사람은 인성이 괜찮다~는 평판도 듣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모인다.

이렇듯 ' "어떻게 말하는가"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주는 척도가 된다(p25).'

 

<소통의 기술>책에서는 말이 곧 인생이라는 주제로, 총 다섯가지 파트로 소통의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1. 생각소통 / 2. 표현소통 / 3. 성공소통 / 4. 테크닉소통 / 5. 치유소통

 

첫번째, 생각소통에서는 '말보다 먼저 생각을 소통하라'고 말한다. 상대방의 생각을 먼저 읽고,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대화의 기본적인 것들이다.

 

두번째,  표현소통 '생각한 것을 표현하라!'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단어들로 표현하기, 자기 생각을 100% 말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요즘은 자기PR이 중요한 시대이다. 수많은 경쟁상대들 속에서 튀어야 사는 세상.

튀려면 당연히 내가 누구인가를 잘 알고 있어야하고 그것을 잘 표현하는게 중요하다. 이 파트에서는 '말꾼'이 되기위해 어떻게 연습해야하는지와 발성,복식호흡법, 상대방을 칭찬하는 기술도 나온다. 남들과 대화할때 어버버버..하거나 표현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파트같다.

 

세번째, 성공소통 '성공하려면 이렇게 말하라'

'어느 대뇌학자는 뇌세포의 98%가 말의 지배를 받는다고 발표했다(p191)'고 한다. 그래서 프랑스 약사였던 에밀 쿠에는 환자들에게 "나는 매일 모든면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라는 말을 반복하게 했다.

뇌는 척추를 지배하고, 척추는 행동을 지배하기 때문에 이러한 긍정적인 말의 반복은 뇌에서 척추로 그리고 행동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고 한다.

 

네번째, 테크닉 소통 '나만의 화술 테크닉을 만들어라'

자신의 꿈을 소리내서 말하기, 청중에게 박수받는 화술테크닉, 비즈니스에 필요한 대화술 등 공적인 자리에서 필요한 대화기술의 팁을 말해주고 있다. 천천히 말하고, 또박또박 말하고, 첫인상의 중요성까지. 기본적인 것들이지만 책에서는 짧게 핵심적인것만 잘 정리되어있어서 좋았다.

 

다섯번째, 치유소통 '마음을 치유하는 말하기' 

2001년 앨런쇼어 박사의 실험결과에서는 부정적인 말을 들은 우리뇌에서는 '코르티솔'이라는 신경호르몬이 분비되고, 스트레스가 발생하며 몸이 위축되는 결과를 나았다. 하지만 긍정적인 말을 들은 뇌에서는 '도파민과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심리적으로 안정적이고 의욕적이된다고 한다. 

 

 

그냥 기본적인 것들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책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특히 '말 한마디의 중요성'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었고 앞으로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나에게 혹은 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생각하고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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