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잠든 새벽, 넌 무슨 생각 하니? - 잠들지 못하는 당신에게 전하는 마음
이현경 지음, 선미화 그림 / 책밥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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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나운서이자 <이현경의 뮤직토피아>의 진행자인 저자, DJ로서 청취자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대한 위로와 답변을 해준다.

그 이야기들을 엮은 <모두가 잠든 새벽, 넌 무슨 생각하니?>에서 사람들의 희노애락을 엿볼 수 있었다.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고 생활하는 요즘, 앞으로의 내 미래를 어떻게 그려야 할까?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내가 그리고 싶은 미래를 일찌감치 일기로 쓰고, 미리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 일기를 써라.

 그렇게 될 것이다. 이미 그렇게 된 것처럼 행동하고 사고하라.

 사고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행동하는 대로 사고하게 된다 (p.43)'는 문장을 읽고 이거다! 싶었다.

내 미래는 내가 그리는 것! '자기충족적 예언'이라고 한다.

일기는 종종 쓰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매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계속해서 끊임없이 미래를 그려내다보면 근접하게라고 갈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안해도 누군가가 하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잠깐 든 적이 있다.

내가 열심히 일하는 동안에 누군가가 핸드폰을 오랫동안 붙잡고 히히덕 대는 걸 봤을 때 였다.

나만 너무 끙끙대며 열심히 하는 게 아닐까...저 사람처럼 약간의 게으름도 피울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약간의 게으름을 피워본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모습은 내가 아니더라.

이후에는 그냥 나는 나대로 일하기로 마음 먹었다.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습관을 들이면 그것은 분야를 떠나 통한다 (p.192)'

딱 이 문장과 같은 행동을 했었다.

나는 나대로 행동하고 살면 그만, 남들의 행동에 나를 맞출 필요는 없다.


​<모두가 잠든 새벽, 넌 무슨 생각하니?>에서 나온 사연들에 공감하면서 사람사는게 다 똑같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저자의 공감력과 필력에 감탄했다.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이 많아서 새벽에 깬다면 라디오도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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