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를 이기는 스몰 브랜드의 힘 - 가장 나답다면 작아도 성공할 수 있다
박요철 지음 / 팜파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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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를 이기는 스몰 브랜드의 힘은 거대 시장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 박요철은 크고 화려한 브랜드보다 작지만 매력있는 브랜드를 발굴하는 일이 가장 즐겁다고 한다.

그의 현 직업은 '브랜드 스토리 파인더'. 

즉, 가게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찾아내어 대체불가할만한 브랜드로 성장하게끔 '브랜드 스토리를 찾아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2019년 쉴새 없이 많은 가게들이 생겨나고 사라지고 있다.

한 골목에서 10년이 넘게 꿋꿋하게 장사하는 가게를 마주하는 일이 흔치 않은 시대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각인될 수 있는 가게만의 '차별화된 브랜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브랜딩의 핵심은 규모가 아닌 자기다움의 발견과 그 실천' 에 있으며 '그것은 엄청난 자본이나 투자가 아닌 한 개인의 철학과 가치에 바탕을 두고 있다 (p.7)'

여기서 브랜드란?  가게가 가진 제품과 서비스를 기본으로 두되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그 가치를 얼마나 선명하게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지 (p.9)'를 말한다.


브랜드에 더해지는 브랜딩이란? 차별화를 말한다.

예를 들어 개인 빵집들 중에서도 이야기를 가진 빵집이 있다.

우리 동네에는 여러 개인 빵집 중에서 저소득아동, 독거노인에게 빵을 무료로 나눔하는 빵집이 있다.

이전에는 자주 찾는 빵집이 아니었지만 대표님의 빵 나눔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는 자주 찾아가게 되었다.

빵 나눔을 하는 이 개인 빵집은 앉아서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없을 정도로 가게 규모가 작은 편이다.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고, 빵의 종류가 많고, 커피를 같이 마실 수 있는 환경이 편안한(?) 빵집들도 물론 있다.

그럼에도 빵 나눔을 하는 빵집을 찾게되는 이유는 다른 빵집과 '차별화된 브랜딩 스토리'에 끌렸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프랜차이즈 이기는 스몰 브랜드의 힘》에서는 가게를 창업하는 분들이나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나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이 많았다. 그리고 스몰 브랜드를 지켜내고 성장해나가는 당근마켓, 시현하다 등의 대표 이야기도 나온다.

창업, 브랜드 관련 일을 하고 있지 않은 독자로서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점은 

브랜드, 브랜딩이 개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거란 점이었다.

취업을 하는 경우에도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점을 어필해야하는 순간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가게든 사람이든 개인이 가진 가치를 성장시키며, 자신만의 색깔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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