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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독법 - 운이 풀리는
최상용 지음 / 일상이상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운이 풀리는 운명사용법을 알려주는 《운명독법 運命讀法》
한문을 풀이해 보면 운명에 대한 글을 읽는 방법(?), 운명풀이법 정도로 해석된다.
저자는 기(氣)에 대한 공부를 해왔으며 더 나아가 경락, 생체자기장 등을 연구했다고 한다.
'명은 이미 결정된 것이라면, 운은 후천적으로 자신의 마음과 몸의 움직임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p.8)'할 수 있다고 한다.
본인이 연구한 것과 함께 『마의상법』이라는 관상법의 원조인 책을 기본서로 하고 또 다른 관성책인『상리형진』을 참고 했다고 한다. 요즘 우스갯소리로 "관상은 과학이다"라는 말이 돌고 있는데 관상과 사주와 행동하는 습관들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지 이 책에 답이 나와있을까? 궁금해졌다.
첫 파트 '건강운'에서는 간, 심장, 위, 폐 등 각종 장기들이 건강한지를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 부위에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간은 손톱과 발톱을, 심장은 혀를, 위는 입술과 발가락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이 중 '손발이 차고 머리가 뜨겁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목차가 있는데 해결법으로 '걷기'를 추천했다.
그냥 걷지 말고 손과 발에 집중해서 잘 걸어야 한다. 그리고 비램수면에서 대뇌와 소뇌의 휴식기를 설명하며 숙면이 중요하며, 명상법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스스로 습관을 잘 들이는게 정말 운을 바꿀 수 있을까? 라고 의문을 가졌다.
의문이 드는 '심상이 바뀌면 관상도 바뀐다' 라는 목차가 눈에 띄었다.
'우리 몸과 마음은 상호작용을 통해 영향을 주고 받는데 몸은 마음의 영향을 그대로 받'고, 이는 '마음의 희로애락에 따라 파동 형태의 기를 뒤따르는 것들 역시 그 행보를 함께하며 형체 변화를 일으키게(p.141)'된다.
즉, 내가 가진 생각과 마음가짐이 얼굴에 나타나고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살아온 과거가 얼굴에 나타난다.
그래서 중년이 넘으신 분들 중에 인상이 사나우신 분들은 한 성깔하셨겠구나-라는 말이 있고
온화하신 분들은 유하게 사셨구나-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때문인 거 같다.
이목구비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이마와 눈이 관상에서 8할을 차지한다.
눈, 코, 입, 귀, 눈썹, 광대뼈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어떤 기운을 가진 얼굴인가 알아보는게 재밌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사주풀이나 관상풀이를 유추했지만, 그보다는 본인이 어떤 습관과 마음을 가져야
건강, 재물, 학업, 직업, 사업 에서 좋은 운의 흐름을 잘 이끌어 올 수 있는지를 말해주는 책이었다.
관상과 사주가 아무리 좋아도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고, 관상이나 사주가 특별하지 않아도 스스로 노력해가면
운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 느낀 점은 관상이나 사주를 너무 믿지도 말고 참고는 하되, 자주 얼굴과 마음을 들여다보며 스스로 맑고 건강한 기운을 가꾸는 게 중요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