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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엑셀 비밀 노트 - 쉽게 배우고 바로 써 먹는
김진찬 지음 / 지와수 / 2019년 6월
평점 :
최근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을 준비하면서 이론과 실기 모두 만만치 않음을 느꼈다.
엑셀의 경우 문서를 작성하는 데 여러 함수들이 등장했고, 문제마다 알맞은 함수를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그 많은 함수들이 실제로 일을 하는데에 다 필요한 걸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실전 엑셀 비밀 노트》는 저자가 20여년 동안 실무 엑셀을 사용하면서 핵심적인 엑셀의 기능들만 간추려낸 책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엑셀 함수는 총 400여개라고 하는 데 실무에서 사용하는 함수는 많아야 40개 미만이라고 한다.
어렵고 복잡한 함수보다는 '손이 많이 가고 귀찮을지언정 단순하고, 빠르고 쉬운 기능'을 쓰게 된다고 한다.
엑셀에서 배운 가장 기본적인 함수들이 '목차3.엑셀 필수 함수 베스트5'에 속했다.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은 시험일 뿐, 실무에서 사용하는 엑셀 함수는 가장 단순한 것들이라고 생각하니 엑셀이 조금은 친근하게 느껴졌다.
1. 실무에서의 엑셀은 달라야 한다 / 2. 달달 익혀야 할 엑셀 기본 기능
먼저 목차 1,2 에서 엑셀의 기본 기능을 배우면서 기본기를 익힌다.
엑셀 기본 기능에서 엑셀계산식에서 자주 등장하는 '절대참조기호 $'가 어떻게 쓰이는지
값을 복사하는 법, 서식을 유지하면서 수식/함수 수정하는 법 등 기본적이면서 꼭 알아야 할 기능들을 알려준다.
이론 책으로 봐도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었는 데 엑셀 표 사진과 함께 치트키 사용법도 알려줘서 도움이 되었다.
3. 엑셀 필수 함수 베스트5 / 4. 알아두면 유용한 엑셀 함수 / 5. 실무 엑셀 경험하고 익히기
목차 3에서는 엑셀을 접한 사람이라면 익숙한 SUM, IF, CHOOSE, MID, VLOOKUP 함수들이 나온다.
목차 4에서는 논리함수, 통계함수, 찾기/참조 함수 등이 소개되며 실제로 이 함수들이 어떤 상황에 이용되는지 알려준다.
목차 5에서는 인사고과 점수변환, 주택용 전기요금 계산 등 실제로 엑셀을 활용하는 예제가 나온다.
목차 3 에서 말하는 5개의 함수 모두 익숙하지만, 2~3개를 합쳐서 사용한다고 하면 복잡하게 느껴진다.
SUM/IF/CHOOSE 함수를 함께 사용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 세 함수의 조합은 실무에서 상당히 편리하게 쓰인다고 한다.
문제마다 어떤 함수를 사용해야 하는지, IF함수 or CHOOSE함수 중 어느 것을 사용해야 최선인지를 잘 구별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 거 같다.
함수의 기본기를 익히고, 주요 함수의 기능을 달달 외우고 실전에 바로 적용해보는 것이 엑셀 전문가(?)가 되는데 중요한 과정 같다.
《실전 엑셀 비밀 노트》는 실무에 사용하는 함수들을 예로 들어서 이해가 잘 되었고,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실전에 직접 사용하기까지 잘 익혀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