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캐나다로 정했어요 - 서른 살에 떠난 캐나다 이민 생활기
박태욱 지음 / 영진미디어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캐나다로의 이민 이야기를 그린 『우리 집은 캐나다로 정했어요』

이 책은 에세이와 정보, 이렇게 두 가지 장르가 접목된 책이다.

저자 박태욱은 실제 캐나다 이민기를 그림으로 그렸고 그 상황에 필요한 정보들을 알차게 담아냈다.

글로 읽는 것보다 만화로 보는게 이해가 빠르고 재미도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정보들도 기억에 잘 남았다.

만화와 일러스트를 그리며 살던 저자는 '쉬는 날 없이 열심히 만화를 그리면서 제법 큰 돈을 벌 수(p.26)'있었지만  

자신의 직업에 대해 회의를 느꼈다고 한다.

아내에게 고민을 털어놓던 중 아내는 '우리 외국으로 떠나자'라는 말을 던진다.

그렇게 부부의 이민 계획이 시작된다. 여러 나라를 알아보던 중 캐나다가 적격이었고, 차근차근 이민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위에 사진은 책에 나와있는 '캐나다로 떠나기 전 체크 리스트'다.

비자 허가승인서, 여권 사본 부터 사설 보험 가입증명서, 해외 이주 신고하기 등

​직접 발품을 팔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정보들을 세세하고 꼼꼼하게 적어놓았다.

실제 해외 이민을 생각하고 있거나 그 곳이 캐나다라면, 이 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이민 준비를 시작한 후로 1년 반이 지났고 2017년 6월 드디어 영주권 승인 메일을 받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8월 19일 부부는 캐나나로 출국 한다.

임시 숙소에 머물면서 집을 알아보고, 핸드폰을 개통하고 국제 면허증을 발급받는 등 캐나다에 자리잡는 과정을 보면서

언어만 다르지 이민은 먼 곳으로 이사를 가는 것과 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부의 캐나다 이민기는 출산으로 아이가 태어나고, 엄마아빠가 되는 과정까지 해피엔딩이다.

그 사이사이에 우여곡절은 많았을지 모르지만 만화 속에서는 캐나다의 삶에 순탄하게 적응해가는 과정들이 그려진다.

이민이라는 게 조금은 쉽게 생각되기도 했다.

하지만 타국에서 외국인(한국인)으로서의 적응이 얼마나 어렵고 고되었을지도 상상이 간다.

『우리 집은 캐나다로 정했어요』2탄으로 부부와 아이가 커가는 모습이 담긴 책이 나와도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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