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나의 일상에 계신다 - 아침의 기도에서 밤의 안식까지, 하나님과 하루를 사는 법 ㅣ 세계기독교고전 65
매튜 헨리 지음, 이광식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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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나님이 내 곁에 계신가?" 이 질문이 떠나지 않는 시기가 있습니다. 기도는 허공에 맴도는 듯하고, 오래 믿어 온 것들이 낯설어지고, 의심하는 자신이 문제처럼 느껴집니다.

청교도 목회자 매튜 헨리는 하루가 어느새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는 일이 믿음이 약한 사람만의 실패가 아니라 모든 신자의 씨름이라고 말해 줍니다. 그리고 확신이 생기기를 기다리지 말고, 아침과 낮과 저녁에 하루를 하나님 앞에 두는 작은 걸음부터 시작하라고 권합니다. 느낌이 없는 날에도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 꾸준함이 신앙의 뼈대가 된다는 것입니다.

문체가 예스럽고, 대본처럼 따르면 형식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그러나 먼저 걸어 본 동행자가 곁에서 이야기하는 듯한 이 책은, 답을 다 얻지 못한 채로도 오늘 하루를 하나님께 열어 볼 용기가 필요한 분에게 좋은 길벗이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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