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밤을 날아서 카르페디엠 23
벤 마이켈슨 지음, 문세원 옮김 / 양철북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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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80년
장소는 과테말라의 작은 마을
끔찍한 학살 사건이 일어난다.총을 든 군인들이 민간인들을 죽인 사건.450개가 넘는 마을이 불에 타서 하늘을 빨갛게 물들이던 그 날 밤.산티아고와 안젤리나라는 남매만이살아남는다.남매의 삼촌의 소유물인 카유코라는 작은 배에 산티아고와 안젤리나 남매에 몸을 싣는다.먹을 거리는 삼촌의 친구부부에서 얻어서 배 밑에 두었다.삼촌의 친구부부에게 얻은 먹을거리로 배를 채워가며 산티아고와 안젤리나 남매는 망망대해를 건너 미국에 도착한다.그리고 자기 마을에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미국 전국에 알린다.

인상적인 구절
21페이지:우리의 무지는 적의 가장 강력한 무기지.
89페이지:시간을 재고 있으면 시간이 더 느리게 가는 법.

산티아고라는 남자 소년에게 배울 점은 나이와 용기는 무관하다는 점이다.
나이는 어리지만 작은배 카유코를 타고 여동생을 돌보면서 깊고 무서운 바다에서 항해한다.삼촌의 친구부부에게서도 얻은 먹을거리가 부족해서 여동생을 먹으면서 자기는 배고픔을 참으면서 바다를 건너서 자기 마을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미국 전국에 알리는 용기는 높이 사고도 남는다.
안젤리나라는 여자 아이에게 배울 점은 자기가 오빠의 힘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본능으로 알았다는 점이다.이 책의 글을 읽으면 안젤리나가 오빠에게 힘을 북돋우어 주는 작은 인형임을 알 수 있다.안젤리나가 없었다면 오빠 산티아고는 망망대해를 건너 미국으로 갈 용기를 낼 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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