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의 미스터리 북
이상우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1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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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섬의 바캉스를 포함한 23권의 단편과 셜록 홈즈를 포함한 세계의 명탐정 21인의 작품 속 인물을 평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지옥섬의 바캉스>의 내용은 이러하다.

김학구는 누구라고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준재벌급 집안의 막내아들이었다.괴짜로 이름난 그가 신을유도라는 서해의 무인도를 사들인 뒤 우물을 파고 집을 지어 장착한 지도 3년째에 접어들었다.그는 사납고 야성이 강한 개들을 길렀다.그는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친구들을 신을유도에 초청해서 바캉스를 났다. 올해 여름철에도 그는 친구들을 초청했다. 친구들과 보내는 바캉스 둘째 날 아침에 터키행진곡을 틀어 놓고 아침운동을 할때 갑자기 김학구의 개들이 미쳐서 짖기 시작하다가 울타리를 뛰어넘어 김학구에게 덤벼들어서 물어뜯어 죽인 후 김학구의 친구들에게로 덤벼들자 친구들은 피신했다.마침 그때 우연히 순찰 중인 대한민국 해군이 신을유도라는 섬에 들려서 김학구의 미친 개들을 기관총으로 쏴 죽였다.개들을 미치게 한 사람은 죽은 김학구의 친구인 조인규였다. 그는 대학 시절의 연인이었던 홍명아를 김학규에게 뺏긴 복수심으로 그런 짓을 저질렀다.김학구가 아침마다 터키행진곡을 튼다는 것을 안 조인규는 터키행진곡 테이프에다 개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를 하나 더 담은 테이프를 입수해서 바캉스 둘째날 아침에 들었던 것이다.김학규의 개들의 뛰어난 청력이 그 테이프 소리를 듣고서 정신이상을 일으켜서 김학규에게 덤벼들어 물어뜯어 죽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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