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안다는 것은 결국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부디 그 과정이 이들만큼 치열하기를, 치열했기를 희망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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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거 북벽-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전
정광식 지음 / 경당 / 2003년 7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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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정광식은 바위를 타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오지리의 거대한 북벽을 올랐고, 그 기록을 여기에 남겼다. 그러나 단지 기록만이 아닌 것은, 이 책은 '아이거 북벽'이라는 하나의 자연과 거기에 오르는 산꾼에게 바치는 비감한 송가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그 산 자락 밑에서 몇 일을 보냈던 적이 있다. 경이로왔다. 그 곳에 사람이 매달릴 수 있다는 사실에. 그리고 그 거벽이 거기에 서 있다는 사실에.
하늘 오르는 길
손재식 지음 / 그물코 / 2003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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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들 세 사람이 히말라야의 탈레이사가르라는 이름도 어려운 봉우리에 영구히 잠들었을 때, 나도 모르게 '헉' 소리가 나왔다. 추모집의 성격이 강한 듯한 이 글은, 하지만 한국 등반사가 지금까지 알게 모르게 외면해 온 알피니즘과 등로주의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증거하기 위한 것이다.
엄마의 마지막 산 K2
제임스 발라드 지음, 조광희 옮김 / 눌와 / 2000년 7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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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산을 타는 사람들은 그 산에 자신의 목숨을 맡기는 것을 운명으로 삼는다. 그리고 마지막 안식처가 그 산이길 희망한다. 그러나 그들의 이 운명같은 희망 뒤에는 지상에 남겨진 가족의 절망이 맞닿아 있다. 그러나 K2로 영원히 돌아간 알리슨의 가족들은 그 절망 대신 자신들의 방식으로 '치유'와 '이해'를 택했다. 그 과정의 굴곡과 내면이 담긴 이 책을 통해 나는 그 산이 엄마의 마지막 산이었지만, 엄마 혼자 오른 산은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딸 그리고 함께 오르는 산
제프리 노먼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01년 5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1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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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1
닛타 지로 지음 / 일빛 / 1999년 1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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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를 부르는 숲
빌 브라이슨 지음, 홍은택 옮김 / 동아일보사 / 2002년 3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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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텐징 노르가이- 히말라야가 처음 허락한 사람
에드 더글러스 지음, 신현승 외 옮김 / 시공사 / 2003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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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심산의 마운틴 오딧세이- 산이 만든 책, 책 속에 펼쳐진 산
심산 지음 / 풀빛 / 2002년 3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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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산서에 관한 산서이다. 즉 산이 만들어준 책이다. 그리하여 그 어떤 산이 그리울 때 지금도 열어본다. 심산이라는 저자의 영매적인 필력, 산을 마음에 두고 사는 사람들의 발자욱, 푸르게 열린 고봉들의 사진들. 무엇하나 버리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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