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지혜의 습관 - 무엇이 그들을 강인하게 만들었는가 좋은 습관 시리즈 9
김정완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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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그들을 강인하게 만들었을까? 그들을 강인하게 만든 지혜는 무엇일까?


이걸 딱 한마디로 정의하기 쉽지는 않았을텐데, 책을 읽어보게 되면 하나님 말씀을 좇으며 살아가는 삶의 태도와 현실에서의 경제적 부를 쫓는 삶. 이것의 조화라고 할 수 있겠다. 


나는 이 대목이 좀 인상 깊었다. 우리는 지금 너무 경제적 부만 쫓는 삶을 살고 있는 건 아닌가. 


그리고 이스라엘 깃발의 육각형 별이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의 조화를 뜻한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깊이있게 다루는 책은 아니다. 유대인들이 세운 나라 이스라엘이 왜 주변 국들과 끊임 없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는지, 왜 미국은 이스라엘을 비호하는지를 알려주는 정치사회 책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어렴풋이 미국이 왜 유대인 보호에 앞장서는지, 그들의 힘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게 된다. 


유대인들을 보는 시선에는 호불호가 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마치 추앙하듯 이들의 문화(하브루타 등)를 신봉하는 듯한 태도들이 있어서 좀 언잖기도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게 되었다. 


좋은 점은 배워야하고, 나쁜 점은 버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대인들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유대인들에게는 몸과 영혼의 좋은 습관이라 할 수 있는 ‘율법‘이 있다. - P5

책의 내용을 그대로 수용할 게 아니라 질문을 통해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그 내용을 뛰어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라는 독려의 뜻이 담겨 있다. - P19

"망각은 쫓겨남을 자초하나 기억함은 구원의 비밀이다." -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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