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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경영 - 켄 블랜차드·스펜서 존슨의
켄 블랜차드.스펜서 존슨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블랜차드를 참 좋아한다. 간단하지만 아주 중요하고 그래서 매우 핵심적인 블랜차드의 경영 코멘트는 아주 좋은 음식을 먹은것처럼 언제나 배가 부르다.
겅호,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등 그의 유명 저작들의 핵심이 이 한권에 요약된것 같다. 1분 목표 설정, 1분 칭찬, 1분 질책 간단하지만 이 세가지 1분 경영법을 통해 지상 최대의 조직을 만들고 영위한다.
책은 스토리가 짜여진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한 주인공(학생 같은)이 유명한 1분 경영자를 만나 그의 경영법에 매료되고, 그도 결국 1분 경영자가 되고 다시 그가 배운 것을 또 다른 이에게 감염시킨다는 것이 책의 큰 줄기이다.
하루 한 나절 정도면 충분히 읽은 분량인데 재미있게 보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게 봤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자신에게 일어나는 수많은 조직과 사람과의 관계 나아가 생산성과의 연결 등을 끊임없이 생각했다. 그리고 주변의 사람은 물론이고 나의 상사 우리 조직을 이끌고 있는 경영자에게 꼭 권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1분으로 짜여진 목표설정, 칭찬, 질책이란 것이 말 그대로는 간단한 것 같지만 그 원리를 실천하기에는 참 쉽지는 않을 것이다. 바로 1분 이라는 짧은 시간에 핵심을 요약해 내고, 그것을 수행할 인간을 이해하고 그에게 판단과 결정의 기회를 준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1분 이라는 시간은 절대적인 가치를 지니는 것은 아니지만 그 만큼 효율성 있게 핵심만을 집약한다는 것이다.
아무튼 책은 아주 좋은 결과를 말해준다. 그것은 바로 내가 타인에게 1분 경영자가 되기를 바라기전에 자기부터 1분 경영자가 되어 타인에게 1분 경영의 원리를 가르쳐 주라는 것이다. 내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이것이다.
여러분 읽어보고, 그 원리와 그 의미를 꾸준히 되새기고 싶은 책이다. 중간 중간 들어간 한 페이지의 경구는 바로 이를 위한 좋은 견본이 될 것이다.
좋은 인간이 되고자 한다면, 좋은 경영자(가정에서, 기업에서, 조직에서)가 되고자 한다면 필히 읽어보아야할 책 이다.
[인상깊은구절]
당신이 배운 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