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진 교수의 소리로 읽는 세상
배명진.김명숙 지음 / 김영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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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배명진교수의소리로읽는세상] 귀를 기울이면 보이는 세상 <배명진 교수의 소리로 읽는 세상> by 김영사
  


 
 
소리로 세상을 읽다.
 
흔히 우리는 세상을 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번씩은 소리로 인지하는 일들이 많다는걸 인지 못 할 뿐이다.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소리, 눈 밟는 소리, 비 내리는 소리, 경적소리 등 수도 없이 많은 소리와 소음들에 시달리고 때로는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의식하면서 살지 않는다면 느끼지 못했을 일들이다.
 
 
 
1부. 소리를 만나다
 
1부에서는 저자(배명진 교수)가 소리를 어떠헥 만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소리에 집착?하는 삶을 살게 되었는지 설명해준다.
어릴적 짧은 경험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해준달까?
 
 
 
 
 
 
2부. 소리가 들려주는 세상 이야기
 
실제적인 내용은 2부에서 시작된다.
직접 경험하거나 실험을 통해서 결과를 얻었던 사례들을 통해서 소리의 위대함과 신기함을 설명한다.
이미 알고 있던 사실들도 있었지만 4장에서 소개한 소리로 범인을 검거한 사례는 우리가 익숙하게 봐온 미드 CSI에서의 수사과정과 비슷해서 흥미진진했다.
 
1.2초의 짧은 소리로 범인을 검거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3부. 미래의 소리와 소리공학 세상
 
마지막 챕터에서는 소리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소리를 통해서 행복을 찾는 방법등을 이야기한다.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소리라는게 진짜 있을까?
 
 
마지막까지 책을 읽으면서 알지 못했던 사실에 대해서 느끼기도하고 정말? 진짜? 싶을 정도의 이야기도 있었다.
그동안의 경험을 뒤돌아보면 개인적으로 나는 규칙적인 소음에 대해서 불쾌감을 느낀다.
 
똑똑 규칙적으로 난간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규칙적으로 우는 짐승의 소리(시골에서 자라다보니..)
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화이트노이즈 등
 
반면 
대나무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소리
파도소리,
눈 밟는 소리등의 자연음은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그동안은 불쾌한 소음에만 집중했는데 이제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소리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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