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온다는 건 미드라이프 로맨스 컬렉션 18
정화령 지음 / 푸르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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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운명론자다.
이미 일어난 일은 다 잘 된 일이다...할만큼 행복한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사실 엄청 슬프고 괴로운 일들도 한 번씩 있었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나의 총합이면서 동시에 어제의 나는 지금의 내가 아니다.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80조 개의 세포는 번갈아가며 생성되고 소멸되는데 사실 3달이면 전체가 바뀌게 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달라진 나도 나다. 좋지 않던 건 부정하고 좋은 것만 오롯이 나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욕심이 없을 순 없다. 때로는 그래서 기억을 편집하는 일도 생긴다. 사진이나 기록은 즐거운 순간을 떠올리게도 한다.
정화령 작가의 소설 "그 사람이 온다는 건"은 기억에 관한 글이다. 그리고 상처에 관한, 사랑에 관한 글이다. 온통 상처투성이 인 사람의 마음에도 몸에도 사랑이 피어날 여지는 있다. 서희와 제표가 만나는 시작부터 책장의 마지막 갈피를 넘기는 시간까지 과거와 현실을 오가며 겹쳐지는 데자뷰는 복선이면서 동시에 추억에 대한 확인이다.
짧은 문장들이 흥미와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한다.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어느새 엔딩... 중년의 앨범을 넘겨보는 아련함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독자 모두들 맛 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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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림 - Abstractions On Moon River
하지림 연주 / Mirrorball Jazz World(미러볼 재즈 월드)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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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곡들이 많아서 들어 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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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는 도시 - 그림으로 읽는 우리 시대, 한국 도시 인문학
우석영 지음 / 궁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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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이 너무 어렵게 씌어 있습니다. 문법적으로도 어색하고... 번역문이 아닌가 의문이 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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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인간인가 - 존엄한 삶의 가능성을 묻다
오종우 지음 / 어크로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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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읽기를 도와 주는 책.
도스토에프스키 죄와 벌 읽기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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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들의 세계사 - 2014년 제47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죄 3부작
이기호 지음 / 민음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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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청스럽고 익살맞음. 진지한 주제임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무겁지 않게 다룸. 다른 책들도 사서 보게 되네요~~ 장강명 작가와는 또 다른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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