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여행자
류시화 지음 / 김영사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류시화 님의 지구별 여행자.
책 제목은 참 많이 들어봤었다.
이번에 인도여행을 가기전에 인도관련 책들을 알아보다가
이 책이 인도여행기라는걸 이제서야 알게되었다. ;; ^^; 

감히 이 책을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인도 여행전에 읽어야 할 필독서...
그리고 인도를 가지 않더라도 인도를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꾸밈없는 인도에 대한 느낌을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살짝 왜 이렇게 아둥바둥 사는건가.
왜 감사함을 모르는건가 반성도 하게되고... 

이 책의 마지막 부분쯤에 인도 사람들은 여행객에서
Are you happy? 라고 질문을한다고 나왔는데...
내가 인도여행을 갔을때도... 정말로 이 질문을했었다...ㅎㅎ
그래서 난 자신있게 I'm very happy.라고 대답을 해줬다.;; 

아무튼 이 책 다른 어떤 가이드책보다도...
인도를 느끼기에는 충분한 내용의 책이다. ^^
나는 인도행 비행기안에서 이 책을 읽고
인도에서 한국어를 유창하게 잘 하는 인도인에게 선물했다. ㅋ
그 인도인의 한국이름을 만수라고 지어줬는데...
만수가 그 책을 잘 읽고 있을지 모르겠네....ㅋㅋ
역시 책은 소장하는 것도 좋지만 꼭 필요한 사람에게
선물해서 그 책이 더 많이 쓰임을 받는다면 더 가치있는것 같다.
그냥 개인적으로 내 생각....;;;
아무튼 인도여행의 필독서 <지구별 여행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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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CURIOUS 7
기탄잘리 수잔 콜라나드 지음, 박선영 옮김 / 휘슬러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어떤 나라를 여행하게 될 때면 가장 먼저 읽게 되는 책.
바로 Curious 시리즈.
인도편은 바로 Curious 시리즈 중 7번째 나라. 

인도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알고자 할 때 읽으면 유용한 책.
그치만 이 책에서는 인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는
별로 나오지 않고, 종교와 언어, 인도의 신비함 위주로만 내용이
나와 있어 아쉬웠다.
인도 사람들은 어떤 민족성이 있는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그리고 음식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아무튼 다른 나라편에 비해서 뭔가 2% 부족함이 있고,
그냥 일반적인 여행기나 인도관련 에세이를 읽더라도 알수 있는
내용들만 주로 나와서 아쉬웠다.
Curious 시리즈는 다른 여행기에서는 알 수 없는 좀 더 알찬
정보가 많아서 애용하곤 했는데... 인도편은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 실망스러웠다.
그치만 인도를 가기전에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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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하필
김진경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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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예를  들면.... 어떤 애가 나한테 '냇가에 멱
감으러 가자'라고 하면 내 머릿속엔 벌써 그 아이가
가리키는 냇물과 거기서 놀고 있는 그애와 나의 모습이 떠올
라요. 그러면 그렇게 놀때처럼 가슴이 막 뛰죠.
그러니까 말을 듣는 순간 나는 이미 그 물에 가서 멱 감으며
놀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그 냇물에 멱 감으러 안 갈 수가
없게 돼요. 아이들 말은 마술 같은 힘이 있어요.   <p.42> 

마술같은 아이들의 말...
이 책을 읽으면서 초등시절, 중학교 시절을 회상해 보게 되는 책.
주인공은 뒷산에 올라 자기만의 아지트를 만들고...
그곳은 햇살이 잘 비치는 눕기에도 넓직한 돌 위...
근데 어느날 그곳에 어떤 아저씨가 등장하고
그 아저씨 이름을 주인공이 지어준다. "미스터 하필"이라고
그치만 미스터 하필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돌 위에 누워 하늘나라고 간 아저씨....ㅠㅠ
잊혀진 사람이 될까봐 두려워 하는 미스터 하필.
그리고 실어증에 걸렸을지도 모른다고 고민하는 주인공... 

그렇게 이 둘은 주인공의 상상속에서
미스터 하필과 주인공은 서로 대화를 하면서
이 책의 내용을 채워간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미스터 하필이 돌위의 그 아저씨 일거라
생각했는데... 책의 마지막을 읽으면서 미스터 하필은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위에서 말한것처럼 아이들의 말에는 신비한
능력이 있어서... 미스터 하필과 같은 대상은 누구라도 될수가
있으니 말이다...
조금은 무겁고 우울한 기운이 감돌아서 이 책 읽기가 쉽지는
않았는데 책도 가볍고 디자인도 산뜻해서 금새 읽었다.
역시 무거운 느낌일때는 산뜻한 책 디자인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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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주변에서 기욤 뮈소 작가 작품에 대해서 정말 재미있으니까
꼭 읽어보라는 추천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서야 읽어봤다.
다른 작품들도 많지만 난 <사랑하기 때문에> 를
기욤 뮈소 작가의 작품중 첫번째로 읽게 되었다. 

정말 한 권 읽었지만 이 작가에게 빠져들게 하는
흡입력이 있는 소설이다.
지금 시각이 새벽 1시 15분인데...
자야 하는데 졸린눈을 비비면서 금새 다 읽어 버렸다.
이 작가 스타일이 소설을 영화 전개하듯이 써내려간다는데...
정말 한장면 한장면 손에 땀을 쥐게 하는듯한 흥미진진함에
계속 읽을 수밖에 없는 중독성이 있다.

특히 이 소설은 마지막에 반전이 최고다.
그래서 조금 소설을 읽고 난 후 혼란스럽기도 하다.
내가 생각했던 마지막과 틀리기도 한 것 같고.
어느게 현실이고 어느게 가상인지 독자인 나도 살짝 햇갈린다.
로맨스, 스릴러(?), 미스터리가 공존하는 특이한 소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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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3대 자산 이야기 - 평생 돈이 마르지 않는 재테크의 비밀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2
고득성 지음 / 다산북스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이 책이 1탄이고,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두번째 이야기> 이 책이 2탄이다.
이하 편의상 1탄 2탄이라고 칭하겠음... ^^;;
1탄은 몇년전에 나온 책이고, 2탄은 최근에 나온책이다.
1탄을 읽지 않았더라도 2탄을 바로 읽어도 무방은 하다.
그치만 개인적으로는 1탄을 더 추천한다.
1탄이 더욱더 노후대비에 대한 강한 동기 유발이 되었다.
(내 개인적으로는.....)
그치만 2탄도 막연한 노후에 대한 생각을 벗어 버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책의 내용 중 핵심은
*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3대자산?
1. 보장자산
2. 은퇴자산
3. 투자자산

우리는 무작정 열심히 돈을 모으지만
인생도 목표가 없으면 흔들릴 수 있듯이...
돈 모으는 것 또한 목표가 없다면 흔들릴 수 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저 3가지 자산을 형성하는데 집중하라는 것이다.

1.보장자산은 우리가 위험이나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방어해줄수 있는 자산이며... 아마도 보험???
2.은퇴자산은 우리가 수입이 없어지게 될 노후에 사용될 자산이고,
3.투자자산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쓰게 될
결혼자금, 자녀양육비, 생활비 등 인생을 살면서 쓰게될 돈이다.

돈... 뭔가 모으기는 하는거 같은데 너무 생각없이 모으는것도 같다.
특히 난....;;; 은퇴자산과 투자자산 항목이 시급하구나...;;
아무쪼록 이 책을 읽고 앞으로의 재무설계를 하는데있어
생각의 전환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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