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
비페이위 지음, 백지운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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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중국의 사회 분위기를 좀 더 알았다면
이 소설을 읽는 재미가 더했을텐데....
그 때의 사회분위기를 내가 너무 몰라서
읽으면서 조금 어려운 부분도 많았다. 

책 제목은 <위미> 이지만 이 책에는
3명의 여인이 등장한다. 위미, 위슈, 위양.
소 제목도 제1부 위미, 제2부 위슈, 제3부 위양  구성됐다.
7명의 딸과 한명의 아들... 북적북적한 가족들의 이야기다.
제 1부 위미에서는 전체적인 가족의 얘기가 많이 다뤄지고
제 2부 위슈에서는 위미와 위슈의 얘기가
제 3부 위양에서는 위양의 이야기가 주로 나온다.
초반에만 서로 연관성이 있는 얘기가 나오다가
뒤로 갈수록 각자의 삶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래서 한권의 소설이지만 각각 다른 3개의 소설같기도 하다.

잘 모르는 중국의 70년대 사회분위기와 농촌풍경을 간접경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가까운 나라 중국이지만 너무 모르는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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