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지도책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도책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서남희 옮김 / 비룡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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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지도책을 들고 교실에 들어간 순간, 아이들의 눈이 반짝거렸다. 우리 반에서 제일 커다란 책에 호기심을 가지는 듯했다. 역시나 아이들은 이 책을 좋아했다.

  선명한 색감으로 대륙별로 나눠져 알아보기 쉽게 만들어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시원시원하게 볼거리들이 담겨있다. 여러 가지 지도를 비교하면서 넓게 보기도 하고, 각각의 지도를 꼼꼼하게 뜯어보면서 이야기 나누기 참 좋은 책이다. 땅과 사람으로 크게 나누어서, 자연적인 것과 인문적인 것을 따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그래서일까 많은 정보들을 봐도 머리가 어지럽지 않고 즐기면서 봤다. 처음 알게 된 정보들이 넘쳐나서 책장을 넘기기 아쉽기도 하다. 각 대륙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고,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다양함에 대한 감각이 다가온다.

  네셔널지오그래픽에서 만든 책이라 그런지 더 신뢰가 가는 걸까? 다른 해석에 대한 부담 없이 볼 수 있었다. 특히 지도라는 것이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지는데, 지도에 볼거리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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