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사랑과 사회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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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이 되어서 신문서평을 보고 샀다. 가볍고 또 가볍고, 심지어 각주에 뉴비틀 사진이 등장한다. 반포에 산다는 것에 대한 오해를 보며 압구정 키즈의 비애말죽거리잔혹사만큼이나 재구성하고 싶었다. 사진이 실린 30대 초반의 여대 출신 작가의 성묘사도 내게는 상품이었다. 쿨하기로 따지면 인정옥의 '아일랜드'가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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