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 혜원동양고전 7
황병국 / 혜원출판사 / 1999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90년도 초에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당시 한문에 푹 빠져있던 나로서는 원문자체를 외우고 나를 다듬는데 이 책을
상당히 많이 읽었었다.

요즘 시간이 지날수록 나태해지는 나 자신을 돌아보며
많은 채근담 책이 있지만 예전에 보던 바로 이 책을 다시 구입을 했다.

아직은 젊은 나이이기에 혈기왕성하지만
이 책에서 아래와 같은 말이 있다.

전편 26
배부른 뒤에 맛을 생각하면 맛의 있고 없음의 구분이 모두 사라지고
관계한 뒤에 음욕을 생각하면 남자와 여자의 구분이 모두 끊어진다...

즉 욕정이 일어나거든 배부른 뒤를 생각해 보라는 말로써 이러한 욕정을
끊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상당히 많은 주옥같은 글귀들이 있는 수신서이다.

따라서 만약 본인이 수신을 위한 책을 찾는다면
나는 과감히 이 혜원사에서 나온 채근담을 추천해 주고 싶다.

보면 볼 수록 좋은 책... 좋은 글귀...
정말 추천하고 싶은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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