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 양장본
법정스님 지음 / 범우사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무소유. 고등학교때 국어 교과서에 잠깐 나와서 흥미를 끌었던 책이다. 고등학교 때는 입시공부를 한다는 핑계로 읽지 못했던 것을 최근 읽게 되었다. 난 이 책이 무소유에 대한 것만으로 되어 있는줄 알았다. 책의 크기도 작고 얇아서 무소유에 대한 지은이의 생각을 쓴 것으로 알았으나, 책을 펼쳐보니 무소유에 대한 것은 4개의 장인가 뿐이고 나머지는 작은 소제목으로 지은이가 쓴 내용이었다. 스님이라서 그런지 일반인의 생각과는 많이 달랐다. 욕심이 거의 없는것 같았다. 스님이 쓴 내용이라 생각보다 많이 딱딱해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괜찮은 부분이 드문드문 눈에 띄긴 했어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나는 종교가 없다. 따라서 불교에 반감도 없고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이점을 미리 밝힌다.

책 중간중간에 좋은 이야기가 있긴해도 전체적으로 지루했다. 독자를 흡수하는 흡입력이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하긴 스님이 쓴책에 흡입력을 바란 내가 욕심이 많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소유욕과 욕심에 대해 생각하게 한 면은 좋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스님들의 생각을 얼핏 엿 볼수있었고 불교도에 대해도 생각하게 했다.

요새 사람들은 소유에 대한 집착이 굉장히 강하다. 나도 소유에 대해서는 욕심이 없다고는 말을 못하겟다. 다들 사람이라면 기본적인 소유욕은 있지 않을까? 그 소유욕에 대해 얼마만큼 자기 절제를 할수 있는 것이 우리들의 문제가 아닐까? 법정스님의 무소유에 대해 한번씩 읽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것도 좋은 일이다. 스님들처럼 소유욕을 아예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과도한 욕심은 절제할줄 알아야 좋을것 같다. 소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볼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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