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호!
켄 블랜차드,셀든 보울즈 지음, 조천제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이 나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킨 것은 이 책의 내용이 실화라는 점이었다. 얼마 전에 접한 켄 블랜차드 씨의 책은 소설 형식이고, 허구성을 바탕으로 했지만, 이 책은 페기 싱클레어라는 사람의 말이 책으로 탄생 된 것이다. 다 읽고 알았지만, '겅호'라는것은 앤디 롱클로우라는 사람의 할아버지인 앤디 페이튼이 처음 알고 앤디 롱클로우에게 전달했다. 페기 싱클레어는 켄 블랜차드를 통해 우리에게 '겅호'를 알린 것이다.

'겅호' 어찌보면 단순할지도 모르지만 성공하기 까지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겅호의 3대 원칙인 '다람쥐의 정신', '비버의 방식', '기러기의 선물' 에서나는 회사 내의 팀원(직원을 이 책에서는 이렇게 부른다.)들과 경영진 사이에 어떻게 해야 회사가 잘 돌아가는가를 알게 됬다. 켄 블랜차드 씨가 강조하는 인간경영이 이 책에 잘 드러나 있다. 켄 블랜차드 씨는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인간(조직 내 구성원)이라 생각한다. 나도 켄 블랜차드 씨의 책을 읽으면서 같은 생각을 한다. 이 책은 나에게 경영자로써 또는 한 조직내의 구성원이든간에 한 조직을 크게 성장 시킬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방향을 제시한다. 경영자든 조직내 구성원이든 모두 팀원으로써 서로 존중하고 겅호 정신을 잘 실천한다면 그 조직은 최고가 될 것이다.

이 책의 분량은 작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다. 그런데 겅호의 효과는 짧은 시간에 얻을 수 있는 다른 무엇보다도 크고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겅호 정신을 이 책을 잘 읽고 습득하여 실천하는 것이다. 저자가 겅호 정신을 성공까지 이끄는 데는 5년까지도 걸린다고 말했듯 실천하는 어려움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내 생활에 겅호 정신을 도입하고 싶다.

누가 이 책에 대해 '한 시간을 투자해서 한 달은 갈 것 같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은 느낌이다.' 라고 말했다. 나도 이 책에 몇시간을 투자 했는데 아주 괜찮은 것을 얻은 느낌이다. 어느 조직의 팀원이든 한번 읽어보면 좋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상 깊은 구절 : p.158
'아인슈타인이 이것을 가장 잘 설명했죠. E=MC2(제곱). 아마 아인슈타인은 C제곱이 무슨 의미인지에 대해 약간 헷갈렸던 모양입니다. 열정(Enthusiasm)은 임무(Mission)와 금전(Cash) 그리고 격려(Congratulation)에 비례해서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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